[날씨] 절기 '소서'...서쪽은 덥고 동쪽 선선 / YTN

2018-07-07 4

주말인 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입니다.

서쪽 지방은 이맘때 더위를 보이겠고, 동쪽 지방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오늘은 YTN 중계차가 더위를 잊게 해줄 물총 축제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물놀이 하기에 최적의 날씨라고요?

[캐스터]
오늘은 생각보다 더위도 심하지 않고, 선선한 동풍이 불며 공기도 참 깨끗합니다.

야외에서 물놀이 즐기기에 제격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곳 연세로는 잠시 후 11시에 시작될 물총축제 준비로 한창입니다.

올해 축제는 신촌을 차지하려는 '로봇 군단'과 '인간'이 맞서 싸운다는 주제로 물총 싸움이 펼쳐집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8 신촌물총축제는 입장료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흥미로운 DJ 공연과 버블 파티,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으니까요.

주말 동안 특별한 계획 세우지 않으셨다면, 신촌물총축제에서 더위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심한 더위도 없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8도, 광주 29도까지 오르겠고, 동해안 지역은 강릉 21도, 울산 22도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내륙은 비 소식 없이 후텁지근 하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바닷가로 피서 떠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현재 동해와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람은 불지만 햇살이 강해서 자외선 지수가 무척 높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챙겨 바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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